‘피겨요정’ 김연아(17ㆍ군포 수리고2)를 비롯해 세계 정상급 피겨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던 ‘현대카드 슈퍼매치Ⅴ-07 슈퍼스타스 온 아이스’가 14일 오전 발생한 서울 목동아이스링크 지붕 화재 사고로 인해 취소됐다.
이벤트를 주관하는 현대카드는 “실내아이스링크 내부 시설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혹시나 생길지 모를 안전사고를 대비해 이번 공연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는 이에 따라 이날 오후7시30분 첫 공연을 시작으로 15일과 16일까지 3일간 예정됐던 공연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예매된 입장권에 대해 환불조치를 해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