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소상공인 방문대출 서비스 확대"

올 상담 목표 24% 늘리고 현장방문도 주 1회서 2회로

서울시는 29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을 찾아가 대출해주는 ‘희망드림 모바일 뱅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자금상담 목표를 지난해(954건)보다 24% 늘어난 1,180건으로 잡고 당산동 기계공구상가와 양재동 화훼단지, 장안동 부품상가, 마장동 우시장 등 52개 중소기업 밀집지역을 방문지로 선정했다. 현장방문 횟수를 주 1회에서 2회로 늘려 첫날은 상담하고 둘째 날에는 서류를 접수해 원스톱으로 대출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1차 상담을 마친 소상공인들에게 다음날 전문가가 직접 전화해 추가 문의사항을 상담해주는 ‘접수안내 콜’ 서비스도 신설된다. 서울시는 최근 대형 슈퍼마켓의 골목상권 진출로 타격을 받은 중소 슈퍼마켓을 위한 특별육성자금대출 서비스도 시행한다. 금융 사각지대에 있어 소액 자금도 대출 받기 어려운 무점포ㆍ무등록 자영업자를 위한 긴급자금 특별지원도 이뤄진다. 희망드림 모바일뱅크에 대한 문의는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seoulshinbo.co.kr)나 고객센터(1577-6119)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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