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센텀시티 신세계' 2008년 오픈

국내 최대 복합쇼핑몰 부산서 착공

쇼핑과 온천이 결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이 2008년 부산에서 문을 연다. 신세계는 7일 부산시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국내 최대규모의 복합쇼핑센터 개발을 위한 ‘센텀시티 신세계 UEC’프로젝트 착공식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신세계 복합쇼핑센터는 총 14만평 규모에 투자비만 1조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이 가운데 9만평이 1단계 개발에 들어가 2008년 말 오픈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백화점과 면세점, 전문점 등 쇼핑몰이 들어서고, 온천수를 이용한 아쿠아랜드와 게임랜드등 각종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추가돼 세계적인 수준의 복합쇼핑센터로 건립될 것이라고 신세계측은 설명했다. 또 이번 복합쇼핑센터 개발로 부산지역에 고용과 건설경기, 관광 수입 증가 등 직접적인 효과만 1조원으로 추산되며, 전체 산업과 연관된 경제효과는 약 8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신세계는 현재 부산지역에 6개의 이마트를 운영하고 있는데 백화점과 쇼핑몰등의 센텀시티 개발이 완료되면 연간 매출 2조원 규모에 고용인원이 1만5,000명에 달할 전망이다. 신세계 구학서 사장은 “이번 복합 엔터테인먼트 쇼핑센터 개발은 유통전문기업으로서 신세계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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