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쿠쿠홈시스 "글로벌 종합가전사 도약"

창립 30주년 맞아 국산밥솥으로 세계인 식탁 점령나서



쿠쿠홈시스 "글로벌 종합가전사 도약" 창립 30주년 맞아 국산밥솥으로 세계인 식탁 점령나서 서동철 기자 sdchaos@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국산 밥솥 하나로 세계인의 식탁을 점령하다’ 국내 전기밥솥 업계의 선두주자인 쿠쿠홈시스가 3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종합가전업체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나섰다. 구본학 사장은 이날 경남 양산 공장에서 열린 창립 기념식에서 “쿠쿠홈시스는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밥솥에 대해 가졌던 고정관념을 하나씩 깨어가면서 밥솥의 역사를 새롭게 써왔다”면서 “30주년을 기점으로 앞선 기술력과 창의성이 담긴 제품을 통해 세계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브랜드로 키워 세계 생활가전 시장을 재편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쿠쿠홈시스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해외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현재 전체매출 중 10%에 머무르고 있는 수출비중을 50%까지 끌어올려 국내외 매출비중을 똑같은 수준으로 재편하고 30주년을 기념해 이달 중순께 쿠쿠의 기술력을 집대성한 최고급 프리미엄 제품을 야심작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쿠쿠홈시스는 또 연구소와 마케팅이 결합된 디자인 핵심센터를 운영하고 제품 라인업도 강화해 맞춤형 제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나라의 직영 서비스 센터와 각 판매상을 통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현지 애프터서비스센터를 설립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 쿠쿠홈시스의 브랜드 인지도 및 기술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구자신 회장이 지난 78년 대기업에 생산물량을 전량 납품하는 OEM업체인 성광전자를 설립하면서 출범한 쿠쿠홈시스는 98년 자체브랜드를 출시해 대기업들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살아남아 국내 전기밥솥시장 선두주자로 발돋음했다. ‘쿠쿠(CUCKOO)’ 브랜드는 시장 점유율 70%까지 성장하면서 국내 밥솥 시장에서 부동의 1위로 올라서며 ‘전기밥솥=쿠쿠’라는 명성을 쌓아올리게 됐다.. 이 회사는 지난 97년 IMF 외환위기로 한때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자체브랜드인 쿠쿠를 출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통해 명실상부한 시장 1위 업체로 등극하게 됐다. 지난 2005년에는 쿠쿠브랜드로 1,000만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올해 8월에는 자체 브랜드 판매 10년만에 1,500만대 판매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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