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성정책조정회의 총리실 산하에 신설

빠르면 연말부터 국무총리실 산하에 '여성정책조정회의'를 신설, 2개 이상의 행정기관에 관계된 여성정책을 조정하는 한편 모든 앙행정부처에 여성정책책임관을 두게 된다.국회 여성위원회는 9일 한명숙 여성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여성발전기본법 개정안을 의결, 법사위로 넘겼다. 개정안은 또 국가ㆍ지방자치단체가 모든 정책을 수립할 때는 그 정책이 여성의 권익과 사회참여 등에 미칠 영향을 미리 분석ㆍ평가하도록 하고 이들 단체가 여성의 권익ㆍ복지증진, 교육을 위한 시설을 설치.운영하거나 관련 시설의 경비를 보조할 수 있도록 했다. 여성위는 또 국가ㆍ지방자치단체가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기념사업ㆍ관련자료의 수집ㆍ홍보 등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기념사업을 실시하는 법인 또는 단체에 대해서는 국ㆍ공유재산을 무상대부할 수 있도록 하는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생활안정지원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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