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이틀째 조정…470선 하회(오전10시)

코스닥시장이 전날보다 더 큰 폭의 조정을 받으며지수 470선마저 내줬다. 2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37포인트 높은 475.11로 개장했지만 곧바로하락 반전, 오전 10시 현재 3.08포인트(0.65%) 낮은 469.6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을 중심으로 팔자 분위기를 이어가는 반면 개인들은 단기테마주에서 우량종목들로 매수 종목을 재편성하는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특히 설 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 사이에 관망하려는 분위기가 커지는 가운데 테마주들이 힘을 잃고 있어 조정 분위기는 설 연휴 전까지도 이어질 공산이 크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56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들은 57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며 16일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기관들도 1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디지털콘텐츠와 통신장비의 약세가 특히 두드러졌던데 비해 인터넷과 출판매체복제의 강세가 돋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 LG마이크론과 디엠에스, 파라다이스는 상승 흐름을,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 LG홈쇼핑은 하락세를 타고 있다. 인터넷업계 최초로 연 매출 2천억원을 달성한 NHN에 대해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자 CJ인터넷, 다음, 네오위즈 등 주요 인터넷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생체인식관련주들은 니트젠테크와 세넥스테크, KDN스마텍이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이날도 급등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이 실적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고 TJ미디어가 360만주 무상증자 방침에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반면 코엔텍은 부진한 실적으로 인해 약세를 면치못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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