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국내 및 아시아 시장에 '레블란'을 공급해 온 대웅제약 관계사 디엔컴퍼니는 지난해 8월 레블란 제조사인 미국 DUSA社와 계약을 해지함에 따라 이처럼 '레블란'의 판매가 종료됐다고 29일 밝혔다.
'레블란'은 1999년부터 미국 FDA로부터 승인 받은 광과민성 각화증 치료제로 여드름, 건선, 사마귀, 피부노화 등 각종 피부질환에 다양하게 사용된 바 있으며, 광역동치료(PDT) 를 위한 광흡수제로서 피부에 바른 후 특정파장의 레이저를 조사하면서 선택적으로 비정상 세포 및 피지선을 파괴해 각종 피부질환을 빠르게 치료해 온 의약품이다.
대웅제약 관계사인 디엔컴퍼니는 피부 및 성형외과 유통 전문회사로서 지난 10여년 간 페퍽타, 레디어스, 보톡스, 레블란 등의 제품과 에스테메드, 셀레시스, 이지듀 등의 화장품 브랜드를 통해 국내 피부·미용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