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최근 시ㆍ군 지역의 10개 지상파TV디지털방송국을 공식 허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허가가 난 방송국은 전남 망운산 KBS1ㆍKBS2ㆍEBSㆍ지역민방 등 4곳, 전남 구봉산 MBC 1개 등 5개와 강원 삼척 초록봉의 MBC, 지역민방 등 2곳, 삼척지역봉황산 KBS1ㆍKBS2ㆍEBS 등 3곳의 송신소 및 중계소로 송신소 위치 및 안테나 구성 등의 조정이 끝난 데 따른 것이라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정통부는 또 "나머지 3개 디지털 방송국은 오는 6월중으로 허가, 지상파TV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방송국 허가를 마무리해 올 연말께면 전국 어디서나 디지털방송을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통부는 지난 3월 시ㆍ군 소재 방송사가 허가를 신청한 70개 디지털방송국 중57국에 대해 허가를 내준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권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