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의 중대형 LCD모니터가 미국, 일본, 유럽의 전문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북미지역 IT(정보기술) 전문지의 양대 산맥인 PC매거진과 PC월드는 최근 삼성전자의 중대형 LCD모니터들을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
PC매거진은 7월호에서 삼성전자의 21인치 모니터(싱크마스터 213T)와 19인치 모니터(싱크마스터 930MP)를 `최고 모니터(Our Top Display)'로 꼽았다.
PC 매거진은 21인치 LCD 모니터에 대해 180도 화면부 회전이 가능한 피봇 기능과 디지털 입력 단자의 편리성을, 19인치 LCD TV 모니터는 TV 및 FM 라디오 수신과광시야각의 우수성이 높이 평가했다.
또 PC월드는 24인치 모니터(싱크마스터 243T)에 대해 우수한 이미지와 색 재현력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면서 대형 모니터 군의 1위 모델로 선정했다.
한편 일본 3대 PC 전문지중 하나인 월간 아스키도 최신호에서 삼성전자의 19인치 LCD 모니터(싱크마스터 920T)를 `2005년 최우수 모니터 (Power Push Award 2005)'로 선정했으며 영국의 대표적 컴퓨터 잡지인 '컴퓨터 쇼퍼(computer shopper)'는 또다른 19인치 모델인 싱크마스터 913N을 `최고 제품(Best Buy)'으로 지목했다.
시장 조사 기관인 IDC에 따르면 올해 19인치 이상 중대형 모니터 수요는 전년대비 114% 성장이 예상되며 전체 LCD 모니터 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7%포인트이상 성장한 2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