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수석연구위원은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 모멘텀이 강하지 못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신세계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6,10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95억원으로 14.9% 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
박 위원은 “계열사의 실적 개선은 긍정적이지만 본업인 백화점 업황 지속으로 당장 주가의 상승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다만, 삼성생명 잔여 지분의 매각 가능성이 열려있고 성장동력 확충 노력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