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사회적기업 육성 큰날개등 대통령 표창

12일 과천 정부청사에 열린 2010년 사회적 기업 육성 유공 및 수기 공모작 시상식에서 엄현택(앞줄 왼쪽 네번째) 고용정책실장과 수상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고용노동부

큰날개ㆍ안산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ㆍ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등 세 곳이 사회적 기업 육성 유공 분야에서 대통령 단체표창의 영광을 안았다. 고용노동부는 12일 '2010년 사회적 기업 육성 유공 및 수기 공모작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빵업체인 큰날개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활동보조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에게 근로 동기를 부여하고 제빵기술을 습득시켜 전문기술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산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주민ㆍ의료인 등과 함께 새안산의원ㆍ새안산한의원을 설립해 의료취약계층에 진료를 실시하고 노인돌봄사업을 통해 사회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는 지속적으로 사회적 기업 네 곳을 발굴해 지원한 점을 평가받았다. 그 외에 씨튼장애인직업재활센터, 목포YWCA희망지원센터, 사단법인 이음 등 세 곳이 국무총리 단체표장을, 박상구 한찬코리아 대표, 정일섭 한국IT복지진흥원 대표 등 두 명이 국무총리 개인표창을 받았다. 수기 공모전에서는 최우영 나눔푸드 상임이사, 송유정 휴먼케어 대표, 이병기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 대표 등 세 명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엄현택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수상의 영예를 안은 사회적 기업들의 성공 사례가 보다 널리 알려져 더 많은 사회적 기업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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