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는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43%(9,000원) 오른 27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크라운제과는 장중 최근 1년간 가장 높은 주가인 29만4,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크라운제과는 11일 이후 5거래일째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은 이달 들어 크라운제과는 5,433주 사들였고 외국인도 3,598주 순매수했다.
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해태제과과 1년 4개월 만에 7개 품목에 대해 평균 8.7%의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며 “인상품목은 에이스와 홈런볼, 오예스 등 메가트렌드 제품이 포함돼 있어 내년 크라운제과의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18.8% 개선된 88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