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신혼수 트랜드] 넵스 "'히든 존'으로 환기·수납 고민 해결"

넵스가 올해 신혼부부를 위해 추천하는 신제품 '구름 위의 산책'의 바스켓형 수납매니저. 사진제공=넵스

프리미엄 주방가구 전문기업 넵스는 올해 신혼부부들을 위한 주방가구로 신제품 '구름 위의 산책'을 추천했다.

'구름 위의 산책'은 최근 각광 받고 있는 '힐링(Healing)'이라는 키워드를 주방에 적용한 제품이다. 아보카도 그린과 올리브 그린 두 가지 색상을 통한 컬러테라피 효과를 활용해 요리에 서툰 예비 주부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또 '히든 존'을 적용해 주부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환기와 수납문제를 해결했다. 간단한 터치만으로 작동되는 하향 배기식 후드와 양념통 수납장을 설치, 동선을 최소화했다.

사계절 변화와 동서양 식문화가 혼재된 한국의 주방 특성을 위해 수납 매니저를 적용한 것도 이 제품의 특징이다. 수납 매니저를 통해 높이 차이를 활용, 다양한 사이즈의 그릇을 수납할 수 있다. 인출식 서랍을 사용함으로써 공간 효율성도 높였다. 아울러 냉장고 외의 공간에 보관하는 식료품을 체계적으로 분리해주는 바스켓형 서랍도 장착했다.


넵스의 한 관계자는 "사용 후에 간단한 터치만으로 상판 아래에 양념통을 감추는 수납매니저는 깔끔한 주방이 어울리는 신혼 주방에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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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과 거실을 잇는 다기능공간인 '키친브러리(Kitchenbrary)'도 이 제품의 특징이다. 키친브러리에는 책은 물론 화분이나 장식물도 배치할 수 있어 주방에 활력을 더하게 된다.

아일랜드는 올리브 그린색의 하이그로시 상판과 하얀색 인조대리석으로 구성돼 깔끔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살렸다. 아랫부분에는 거울 소재의 걸레받이와 중간 포스트를 사용해 바닥이 반사되는 효과를 노렸다. 이에 힘입어 아일랜드가 마치 공중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설명이다. 넵스의 한 관계자는 "아일랜드를 통한 긴장감은 보는 이로 하여금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일랜드 상판과 키 큰장에 연결돼 있는 구름모양 손잡이는 전통한옥에 도입의 궁창(구름모양 창) 모양에서 착안했다. 우리나라 고유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셈이다. 구름모양 손잡이는 키 큰장의 가장자리와 아일랜드 상판의 여닫이문 손잡이에 적용돼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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