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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 코리아는 알코올도수 20도짜리 일반 증류주인 ‘자작나무’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자작나무는 100% 천연재료로 제조한 일반 증류주로 디아지오가 보유한 최첨단 여과 공법으로 3회 증류하고 불순물 제거에 탁월한 자작나무 숯으로 10회 여과한 알코올 도수 20도의 순수주이다. 디아지오측은 이 제품은 술 색깔, 알코올도수, 병 모양 등은 기존 소주와 유사하지만 주세법상 소주가 아닌 일반 증류주로 분류된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윈저, 스미노프 등을 생산하는 디아지오 코리아의 이천 공장에서 100% 생산되며 국내 판매에 그치지 않고 미국, 일본 등으로 수출될 계획이어서 글로벌 디아지오 내부에서 성공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자작나무의 출고가는 350ml 병당 1,026원으로 일반 음식점에서 4,000~5,0000원대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