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李 부총리 "연초 국내경기 좋은 방향으로 전환"

서비스업, 부가가치 창출산업으로 적극 육성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1일 "연초국내 경기가 좋은 방향으로 전환되는 분위기"라고 평가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경제장관간담회를 주재하기에 앞서모두발언을 통해 "새해들어 주가지수 등을 보면 경기가 좋아지는 느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재경부 관계자가 전했다. 이 부총리는 이어 "이런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노무현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과 올해 경제운용방향에 제시된 각종 정책을 속도감있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서비스업을 허가와 규제 대상이 아닌 부가가치 창출 산업이 되도록적극적으로 키워야 한다"며 경제부처들의 서비스업 육성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 부총리는 이어 다음달 설 연휴에 대해 "설 연휴가 징검다리 휴일이어서 경제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이에 대한 대비책을 철저히 마련하고 올해 추진해야 할대책을 앞당겨 마무리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제장관간담회에는 이 부총리 외에 문화관광부, 농림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등 각 부처 장관과 청와대 정책기획위원장, 국정홍보처 차장, 국무조정실경제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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