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중소기업 회생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일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250여개사에 2,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수출입은행은 10일 690개의 거래 수출 중소기업의 자금상황을 점검한 결과 만기연장과 추가 자금지원 등으로 회생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수출 중소기업 250여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지난해에도 같은 방법으로 모두 124개 수출 중소기업에 1,531억원을 지원했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3조1,323억원을 중소기업에 지원한 데 이어 올해 3조6,750억원의 자금을 수출 중소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며 지난 3월 말까지 9,142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