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론의 주거래은행인 JP모건 체이스가 엔론에 대해 21억달러의 소송을 11일 제기했다.JP 모건은 이날 뉴욕 파산법원에 엔론의 파산과정에서 보호대상이 되지않는 어음, 수표, 현금과 기타 재산을 수령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
JP 모건은 엔론이 이들 자산을 명목상 보유하고 있을 뿐 파산신청을 하기 전에 이미 양도했다고 주장했다. JP 모건은 이들 자산의 거래에 중개인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원 소유자들의 대리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