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개발원장 선출 나동민·김창수씨 2파전

보험개발원장을 놓고 나동민(46)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과 김창수(60) 보험개발원 전무가 2파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이 최근 실시한 신임 원장 공개모집에 모두 7명이 지원했으며 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를 거쳐 일단 나동민 위원과 김창수 전무, 노상봉 전 보험감독원 국장, 최재승 전 알리안츠 감사 등 4명으로 후보를 압축했다. 추천위원회는 이들에 대한 면접을 거쳐 2명의 후보를 결정해 회원사들로 구성된 사원총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나 위원과 김 전무가 최종 후보로 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 위원은 지난 92년부터 KDI에서 일해왔으며 금융감독원 경영평가위원, 금융감독위원회 금융 부문 자문위원, 금융발전심의회 보험분과 위원 등을 맡았다. 김 전무는 건설부와 재무부에서 근무했던 관료 출신으로 대한재보험을 거쳐 2002년부터 보험개발원 전무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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