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화학, 러 연구소 문열어

모스크바 대학에 글로벌R&D센터…시장개척 본격나서

러시아시장 개척의 브레인으로 활약할 ‘LG화학모스크바 위성연구소’가개소했다. 여종기(가운데) LG화학CTO(사장)와 알렉산더 시드로비치(왼쪽) 모스크바대학 부총장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LG화학이 모스크바 대학에 10번째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를 오픈하고 러시아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여종기 LG화학 최고기술경영자(CTOㆍ사장)는 지난 4일 모스크바 대학에서 블라디미르 벨로크로프 모스크바 대학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화학 모스크바 위성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여 사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R&D의 가장 큰 흐름은 외부와의 교류를 통한 문제해결로 새로운 기술을 탄생시키는 것”이라며 “앞으로 3~4년 내에 R&D 투자액의 20% 이상을 각종 기술제휴 및 파트너십 구축에 투입해 R&D 역량을 강화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위성연구소는 차세대 기능성 고분자 물질 개발과 함께 전략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러시아 현지 맞춤형 기술개발로 신시장 개척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LG화학은 모스크바 위성연구소와 함께 현재 가동 중인 독일ㆍ중국ㆍ미국 위성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내에 인도에도 위성연구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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