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경제 중장기비전] 21개 작업반 구성키로

정부는 6일 오전 엄낙용(嚴洛鎔)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경제차관 간담회를 갖고 외환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구조개혁이 마무리단계에 이른 만큼 미래에 대한 비전과 정책과제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같이 결정했다.작업반 반장은 각부처의 1급 또는 국장,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연구기관의 부위원장이 맡게 되며 작업이 어느정도 이뤄지면 재경부 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총괄심의반에서 정리작업을 하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비전과 정책과제는 차관회의, 경제정책조정회의 심의를 거쳐금년말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향후 10년간 우리경제의 청사진을 제시하게 될 중장기 비전에는 ▲거시경제 총량지표 ▲인구.고용구조,산업구조,경쟁력 전망 ▲삶의 질, 사회복지, 정보화.지식화,지역균형발전 등이 포함된다. 또 이같은 분야의 목표 달성을 위해 3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과제를 담게되는데, 주요 내용은 ▲스위스 평가기관인 IMD의 국가경쟁력 10위 달성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지식기반경제 구축 ▲취업능력향상, 삶의질 향상 및 소득분배의 개선을 위한 세제개혁 ▲골고루 잘살수 있는 쾌적한 국토여건 조성 등이다. [연합]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