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다음 주가 크게 떨어져

외국계 부정적 평가때문

다음의 주가가 외국계 증권사의 혹평으로 급락했다. 골드만삭스는 15일 다음에 대한 첫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라이코스 인수는 주가에 부정적”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 2만5,000원에 ‘시장수익률 하회’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골드만삭스측은 “라이코스 인수로 입게 될 회계손실을 감안할 때 다음의 올해와 내년 주당순손실 전망치가 각각 362원, 1,022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은 올해와 내년에 각각 56억원, 165억원의 순손실을 낼 것이며 2006년이 돼야 흑자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음이 라이코스를 인수하지 않을 경우 적정주가가 4만5,000원 수준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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