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45일 간의 대장정을 끝내고 지난 10일 막을 내렸다. 경남 합천 해인사 일대에서 열린 이번 축전은 목표 수치 160만 명을 훨씬 초과한 200여만 명이 방문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조직위원회는 수입액도 목표액 30억원을 뛰어 넘었으며, 직ㆍ간접 지출액을 합하면 4,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금 효과로 지역경제에 적지않은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대장경축전을 통한 경남도와 합천군의 홍보와 브랜드 가치 상승 등 비경제적 효과 역시 상당한 것으로 분석했다.농촌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합천에서 연인원 1만4,0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무사고 축전을 이끌어 낸 점도 높은 점수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