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가 정부과천청사 앞 유휴지를 합리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범 시민적 아이디어 공모에 나선다.
과천시는 과천청사 활용방안 발표와 관련, 정부가 청사 앞 유휴지(8만9,120㎡)를 과천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활용키로 결정함에 따라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휴지 개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아이디어 공모는 과천시민 및 관내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접수는 다음달 30일까지 과천시청 홈페이지(www.gccity.go.kr)나 기획감사실(02-3677-2035~6), 정부과천청사이전 과천시공동대책위원회(02-3677-2741)로 하면 된다.
시는 응모된 제안 중 최우수(1명)와 우수(2명), 장려(3명) 등 모두 6개 우수제안을 선정, 30만~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과천청사 앞 유휴지 개발방안’에 관한 연구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부과천청사 앞 유휴지는 현재 잔디마당(4만4,083㎡)과 주차장(1만9,497㎡), 광장(2만5,539㎡) 등이 조성돼 있다. 시민들은 이 부지에 종합병원 설립, 공원부지 조성 등으로 개발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