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혼조 끝 강보합..372.74(잠정)

코스닥 시장이 혼조 끝에 이틀째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14일 코스닥 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84P 오른 373.97로 출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0.61P(0.16%) 오른 372.74로 마감됐다. 개인 주도 속에 상승세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 기관 등 투자주체별 매수, 매도 포지션 변화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다 막판 소폭 반등했다. 8일째 순매수인 개인은 98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고, 반면 팔자로 전환한 외국인은 13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한때 순매도 규모가 40억원을 넘었던 기관은 31억원 매수 우위로 장을 마치면서8거래일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오른 종목 수는 392개, 내린 종목 수는 381개이며, 오후 3시 현재 거래량은 3억927만5천주, 거래대금은 6천118억9천700만원이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종이목재가 6.34%나 올랐고 금융(1.83%), 비금속(1.65%) 등도 1% 이상 오른 반면 금속(-1.36%), 인터넷(-1.24%) 등은 1% 이상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두루넷 인수전에 참여한 시총 1위 하나로통신은 1.69% 하락,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고, 전날 반등했던 NHN도 약보합세로 마감됐다. 이 밖에 LG텔레콤은 1.31% 상승, 6일째 강세로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고, 아시아나항공, LG홈쇼핑 등도 1% 이상 올랐다. 반면 큰폭의 등락을 거듭한 CJ홈쇼핑은 약보합세에 그쳤고, 실적 우려와 함께라이코스 지분 관련 불확실성 속에 다음은 5.45% 하락,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한편 상한가를 기록한 버추얼텍을 비롯, 장미디어(8.96%), 솔본 등 옛 대장주들의 이상 급등세가 재연됐다. 또 신규 등록주 모빌리언스가 첫 거래일 하한가로 처졌고, 텔레칩스도 8% 이상내린 반면 대주전자재료는 2% 이상 상승, 희비가 엇갈렸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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