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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한국나노기술원 내에 자리한 (주)아이티엔티(대표 장경훈.사진)는 반도체 검사장비 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ATE(Automated Test Equipment)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6년 설립된 회사는 국내 반도체산업의 발전의 숨은 공신 중 하나로 메모리와 비메모리 반도체의 검사와 관련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해외특허 4건을 포함 38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플래시 메모리 자동화 검사장비는 물론 국내 장비업계에 불모지와도 같은 SOC 검사장비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해 지난해부터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고가의 외산 검사장비의 노후화에 따른 대안으로 활용되던 BOST(Built Off Self Test)를 최초로 사업화에 성공하면서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검사장비의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머물지 않고 별도의 ATE로 사업화한 EBOST는 혁신적인 에너지절감과 공간절약은 물론 외산 대비 1/3에 불과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큰 폭의 매출신장을 기록하고 있는 제품이다. 동급 외산 대비 1/5수준의 에너지비용과 클린룸으로 인한 유틸리티 및 유지보수비도 1/3수준에 불과하며, 기존 노후설비의 업그레이드 시에는 외산 대비 1/5수준으로까지 도입비용을 낮출 수 있다. 더욱이 FLASH +MOBILEDRAM+ DRAM 3대 주요제품의 로드맵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90% 이상의 기록적인 매출신장을 기록했던 회사는 반도체 업계 전반이 고전하던 지난해에도 성장을 거듭한 끝에 설립 8년 만에 매출 200억 고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ATE에 대한 전문적인 노하우와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는 장경훈 대표는 “메모리 ATE 및 SOC ATE 부문을 지속 개발하여 글로벌 TOP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