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구시내버스노조 파업 가결.. 25일 총파업 예고

대구시내버스 파업 가결.. 25일 총파업 예고


대구시내버스노조가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파업을 가결, 오는 25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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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자동차노조연맹 대구시내버스노조는 지난 12∼13일 조합원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해 97.2%(투표참석자 대비)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시켰다. 앞서 대구시내버스노조는 지난 1월부터 10차례에 걸쳐 올해 임·단협상을 진행했으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자 지난 7일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했다. 노조는 8.4%(시급 기준)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측은 수용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 시내버스에 대한 재정 지원을 담당하는 대구시도 지원금 중 인건비 비율이 과도한 상황에서 무리한 임금인상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대구시내버스노조는 24일 열리는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25일 오전 4시부터 전면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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