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선박’은 세계 3대 조선ㆍ해양 전문지인 네이벌아키텍트가 매년 그 해에 건조된 선박 중 기술ㆍ디자인ㆍ성능 등이 우수하다고 판단되는 선박들을 대상으로 선종별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선박들은 그리스 EMM사가 발주한 1,7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3척 중 첫 번째 인도선박(선박명 ‘TZINI’)과 터키 액티브사가 발주한 캄사르막스급 벌크선 4척 중 첫 번째 인도선박(선박명 ‘프라임 로즈’)이다. 2척 모두 각각 디자인, 화물적재 효율성, 에너지 효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선정으로 SPP조선은 지금까지 총 8척이 최우수 선박에 선정됐다.
특히 2011년에는 SPP조선의 주력 선종인 중형(MR)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아스티르 레이디’와 캄사르막스급 벌크선 ‘레다 C’가 최우수 선박에 선정됨으로써 SPP조선은 그간 인도한 모든 선종에서 최우수 선박을 배출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