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서 영국은 식민주의를 끝내고 포클랜드 섬을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영국 정부는 모든 형태의 식민주의를 중단하라고 촉구한 유엔의 1960년 결의안을 이행해야 한다"며 포클랜드 섬 영유권을 둘러싼 협상을 거듭 촉구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이어 영국 정부가 1만4천㎞ 떨어진 포클랜드 섬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전형적인 식민주의 행태라고 비난했다. 아르헨티나와 포클랜드 섬의 거리는 500㎞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