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가 현충일인 6일 강동구 둔촌동의 서울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병상에 있는 국가 유공자들을 위로하고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6·25 전쟁 참전 유공자 등이 머무는 병실에서 치료 상황을 둘러본 뒤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의 번영된 대한민국이 있다”며 “국가유공자들이 건강하고 명예로운 삶을 살도록 해주는 것이 국가의 당연한 임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또 의료진들로부터 “올해 중앙보훈병원이 1,400병상 규모로 증설되어 국내 최초로 ‘치료-재활-요양’을 연계한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보고를 받고 “국가유공자 한 분 한 분에대한 치료와 재활에 정성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