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자동차 시장은 10년안에 50% 성장할 것이라고 아·태 경제협력체(APEC) 포럼 책임자가 전망했다.APEC 자동차대화 2기 의장인 이언 그리고는 지난 7일 마닐라 회동이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아시아가 금융 위기에서 회복되면서 자동차 산업도 성장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아시아 자동차 시장이 『세계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남아 자동차 판매는 지난 96년 150만대에 달했으나 금융 위기가 시작되면서 줄어 97년 120만대, 98년에는 50만대에 그쳤다. 그러나 금융 위기가 회복되면서 99년의 경우 80만대로 다소 늘었다./마닐라=
입력시간 2000/04/10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