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화증권은 경덕전자의 올해 매출액이 433억원으로 지난해의 351억원보다 23.3% 늘어나고 경상이익은 8억원에서 26억원, 순이익은 6억원에서 22억원으로 각각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경덕전자는 국내 카드리더기시장의 74%를 점유하는 자동인식기기 전문업체로 부산 「하나로 교통카드」 등의 성공으로 교통카드시스템사업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유럽, 미주지역의 경기호전으로 수출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중국 공장으로 저부가가치 조립제품의 이전도 추진하고 있다.
한화증권은 경덕전자가 전자 상거래시장 확대에 따라 보안 관련 시스템통합 업체로 부상할 전망이라면서 연평균 15%이상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내년에는 612억원의 매출액에 경상이익 64억원, 순이익 55억원 달성이 전망된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감안한 적정주가가 10만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문병언
기자MOONB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