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조정남)은 기존 소형중계기에 비해 개당 가격이 20%(80만원)에 불과하고 크기도 가로 29㎝, 세로 22㎝, 두께 5㎝로 복사용지 B5 크기에 불과한 초소형 중계기를 개발했다고 6일 발표했다.이 중계기는 주변의 전파환경에 따라 자동적으로 출력을 조절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기지국과 중계기간의 입·출력신호 차이로 인한 오작동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올해말까지 이 중계기 1만대를 건물 안이나 지하 등에 집중적으로 설치, 통화성공률을 지금의 97%에서 99%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백재현 기자 JHY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