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우수 '성균 가족회사' 10개 기업 수상 영예

12일 成大 수원캠퍼스서 제2회 SKKU 테크노 페어


성균관대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단(단장 이영관 화학공학부 교수ㆍ사진)은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초기) 창업자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제2회 SKKU 테크노페어'를 12일 오전10시부터 수원 자연과학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비즈니스 박람회 등을 통한 기업 간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성균가족회사' 기반의 산학협력협의회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열리는 전국창업경진대회에서는 예선과 본선 등 치열한 접전 끝에 총 10개 팀이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창업에 필요한 특전으로 성균관대 창업보육센터 입주우선권과 창업 및 사업화 관련 실무교육 지원, 경영·세무·회계·법률·특허 분야의 컨설팅, 사업성 평가 및 사업화기반의 연구개발, 기술금융 및 창업지원 자금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성균가족회사는 성균관대와 기업이 지속적으로 연계해 인적ㆍ물적 자원을 체계적으로 공유, 지원하는 맞춤형 산학협력체제로 이날 6개 기업(대주전자재료ㆍ아이알로봇ㆍ나투젠ㆍ영진환경사업ㆍ휴네코ㆍ바이오FD&C)이 우수 가족회사로 선정돼 시상식을 갖는다. 또 'CEO포럼'에서는 이금룡 코글로닷컴 대표(전 옥션 회장)가 '유비쿼터스 시대의 창조경영'이라는 주제로 가족회사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다. 부대행사로는 우수 가족회사의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는 '지역 비즈니스 매칭 박람회'와 '창업투자 전문상담기관 컨설팅'이 행사 전날부터 이틀 동안 운영된다. 이영관 산중사업단장은 "우리 대학의 2차년도 산학협력 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알리고 산학연이 하나가 되는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 행사를 개최했다"며 "수도권 내 산학협력허브대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해 향후 다른 대학의 모범이 되는 독창적인 산학협력 성공 모델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테크노페어에는 김현수 성균관대 부총장, 염태영 수원시장, 최수규 경기지방 중소기업청장, 백두옥 창업진흥원장 등이 참가해 축사 및 시상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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