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올해 26개 사업장에서 1만8,847가구의 아파트와 주상복합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9월 현재 공급한 주택은 1만 여 가구로 10월 이후 연말까지 12곳의 사업장에서 9,000가구의 아파트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 중 900가구 이상 대단지는 모두 4곳으로 대구 각산(29~45평형 1,035가구, 10월 분양), 청주사직 재건축(25~65평형, 1,729가구, 12월 분양예정) 등 2곳은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다. 먼저 10월에는 모두 8곳에서 대거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산 모종동에서 29ㆍ33평형 447가구를 공급하고 이어 남양주 진접에서 33ㆍ34평형 650가구를 분양한다. 또 통영 죽림만(26~53평형 653가구), 경주 황성(370가구), 아산 배방 2차(34ㆍ40평형 410가구), 부천 중동(24~49평형 836가구) 푸르지오와 성남 주상복합(33ㆍ34평형 228가구)이 공급을 기다리고 있다. 11월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화성 동탄 신도시에서 23ㆍ33평형 978가구를 공급하고 천안 두정(30~53평형 970가구), 월곡 1구역(24~41 평형 695가구)에서도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청주사직 재건축은 3,457가구(일반분양 643가구)에 이르는 초대형 단지로 대우건설이 50%의 건설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