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8일 대한항공에 대해 3분기 격상된 여객수요로 영업이익 역대 최고치가 예상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 심원섭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조정영업이익 예상치는 각각 3조5,305억원, 3,505억원이고 지배주주순이익은 9월말 환율에 따라 다소 가변적이나 현재 환율 유지시 4,351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면서 “순이익 대폭 증가 이유는 영업이익 급증, 외화환산이익 증가, 자회사 지분법이익 증가 때문”이라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또 “국제여객수요의 성장세는 일시적이 아닌 기조적인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또 QE3 시행을 앞두고 유가가 이를 선반영한 후 하향 안정을 찾고 있는 점, 화물부문이 7~8월 최악의 국면에서 벗어나고 있는 점 등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