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새지평 여는 롯데월드몰] 색다른 즐거움 가득한 쇼핑천국… 메가 몰링이 시작됐다

국내외 270개 브랜드 입점

동선 최소화해 편의성 높이고 쇼핑객 위한 부대시설도 풍성

롯데월드몰 쇼핑몰은 매장 면적만 약 5만3,000㎡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몰로 국내외 270여개 유명 패션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롯데자산개발

롯데월드몰 쇼핑몰은 매장 면적만 약 5만3,000㎡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몰로 국내외 270여개 유명 패션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롯데자산개발

롯데자산개발이 운영하는 롯데월드몰 쇼핑몰(롯데월드몰)은 브랜드 구성과 매장 면적에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하지만 단순한 규모를 넘어 고객 편의성을 고려한 공간 설계를 통해 기존 쇼핑몰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색다른 즐거움과 품격있는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위치한 롯데월드몰은 영업면적만 약 5만3,000㎡에 달한다. 지상 1층은 가로와 세로 길이가 216m와 100m에 달해 번거로운 이동 없이도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동선을 최소화해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로 각 층에 위치한 매장을 오르내리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롯데월드몰은 명품관인 에비뉴엘관과 중복되는 브랜드가 없도록 매장 구성과 배치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국내외 27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 것을 비롯해 H&M의 생활용품 브랜드 'H&M 홈'과 스페인 슈즈 브랜드 '슬로우웍' 등 16개 브랜드가 롯데월드몰을 통해 국내 첫 선을 보였다.

다양한 편집숍 역시 쇼핑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시계 편집숍에서는 스와치그룹의 '아워 패션'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고 파슬그룹의 'WSI'도 벌써부터 젊은 층에서 인기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내 패션 브랜드도 차별화된 콘셉트를 앞세워 고객 맞이에 나섰다. 국내 인기 편집숍 톱텐을 포함해 ALAND·웰메이드·지오다노 컨셉트·LIST·아보키·지오지아 등이 기존 매장과는 색다른 인테리어로 매장을 구성해 차별화를 꾀했다.


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뷰티 브랜드도 쇼핑몰 최초로 선보인다. 화장품 브랜드 '키엘'과 '아베다'를 비롯해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MAC'이 입점했고 프랑스 비누 전문 브랜드 '랑팔라투르'와 호주 내츄럴 스킨케어 브랜드 '쥴리크' 등도 만날 수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도 확대했다. 코오롱스포츠·노스페이스·네파·파타고니·팀버랜드 등 국내외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를 망라했고 나이키·아디다스·데쌍트·휠라·프로스펙스 등 주요 스포츠 브랜드도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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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은 국내외 유명 패션 브랜드를 망라한 것에서 나아가 쇼핑객을 위한 부대시설에도 공들였다. 토요타가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커넥트투'는 자동차를 주제로 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다양한 콘셉트카 전시는 물론 자동차 관련 영상관도 마련해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일본 내 최다 매장을 보유한 쿠킹 스튜디오 'ABC 쿠킹 스튜디오'에서는 직접 요리하면서 다양한 식재료를 맛볼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곳곳에 배치했다. 지하 1층에 들어서는 '도토리숲'에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운영하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공식 캐릭터 매장이 입점해 아이들도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변신했다. 4층에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키즈존을 마련했고 '테디베어 동물원'에서는 곰 인형을 통해 동물원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레고숍'을 비롯한 여러 장난감 브랜드도 유치해 가족 단위로 쇼핑몰을 찾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생활용품 브랜드도 롯데월드몰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에 처음 문을 연 H&M 홈은 독특한 색상과 문양으로 구성된 타올과 커튼 등을 선보인다. 무인양품과 니코앤드 역시 차별화된 라이스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네덜란드 '리비에라메종'과 영국 '로라애슐리' 매장에는 유럽의 복고풍 트렌드를 선호하는 고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쇼핑에 지친 고객을 위한 휴식 공간도 확대했다. 6층에 마련한 '뷰티 앤드 스파존'에서는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네일아트 전문점인 '루미가넷'과 헤어숍 '준오헤어' 등도 입점시켜 젊은 여성의 취향을 반영했다. 자연 채광을 최대한 활용한 내부 설계에 친환경 소재를 대거 채택한 것도 특색이다.

이상근 롯데월드몰 쇼핑몰점장은 "롯데월드몰은 기존 쇼핑몰과는 달리 세계에 도전장을 내미는 '월드 클래스 쇼핑몰'을 지향한다"며 "국내 쇼핑 문화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 우리나라를 알리는 문화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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