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정부, 버려지는 발전소 온배수열 농·어업 활용해야

산업부·해수부, 지자체·발전사·사업자 대상 설명회

어류 양식과 농업 난방 등에 적극 활용


정부가 버려지는 발전소 온배수열을 농업과 어업 등에 활용하기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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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는 27일 세종천연가스발전소에서 지자체와 발전 5개사, 온배수열 활용에 관심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발전소 온배수열 활용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발전소 온배수열이란 발전소에서 발전기를 냉각한 후 데워진 물로 열에너지를 품고 있다. 발전소 온배수열은 에너지신산업 8대 과제 중 하나로 지난 3월 신재생에너지로 인정, 일부 양식업과 시설원예업에 활용되고 있지만 대부분 버려지는 것이 현실이다.

정부는 이날 설명회에서 온배수열이 양식업과 농업 뿐만 아니라 제조업과 관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알렸다. 온배수열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는 열공급가격과 온도, 압력, 범위 등 공급조건 전반에 대한 표준공급계약서도 마련할 방침이다.


구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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