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 3분기 영업손실 319억원…적자전환

LG전자가 지난 3분기 약 31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LG전자는 지난 3분기 매출 12조8,972억원에 영업이익 318억8,600만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익은 4,139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매출 14조3,850억원에 영업익 1,580억원을 기록했던 지난 분기보다 매출액이 10.3% 줄고 영업익은 적자로 돌아선 수치다. 지난해 같은기관에는 매출액은 4%줄고 영업이익은 1,850억원 적자에서 손실폭이 줄었다. 모바일 분야가 발목을 잡았다. 사업부별 실적으로 보면 휴대폰 분야인 MC사업본부에서 1,388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지난 분기 539억원 적자보다 손실폭이 커졌다. 특히 휴대폰은 1,39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손익관리를 위해 피처폰 물량을 줄인데다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선보였던 옵티머스 원의 판매가 줄어든데 따른 것이다. 특시 스마트폰 물량이 줄어들며 손익이 악화됐다. TV쪽과 가전 쪽은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다. TV등을 판매하는 HE사업부와 가전제품분야인 HA사업부가 각각 1,011억원과 701억원의 영업이익을 남기며 선방했다. LG전자는 특히 HE사업부의 경우 평판TV를 680만대 판매하며 역대 3분기 판매량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AE사업본부는 14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