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트북] 경남도 내년부터 멋진 할머니 선발대회

경남도는 6일 특별기획으로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아름다운 멋과 덕성을 갖춘 할머니를 선발하는 「미세스 그레이즈(MRS. GRAYS)」선발대회를 내년부터 매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새밀레니엄 시대를 맞아 우리 고유의 멋과 아름다움을 되살리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MRS. GRAYS」1차 선발대회를 오는 2000년 문화의 달인 10월에 열기로 했다. 참가자격은 도내거주의 65세 이상 할머니이며 선발인원은 9명. 선발분야는 덕성분야(용모·자태·품성·언행 등) 예능분야(노래·전통 및 현대 춤·글씨·그림 등) 솜씨분야(우리 고유음식과 의상 등 전통계승) 등 3개 분야로 각 분야별로 진·선·미(같은 격)를 선발, 1인당 50만원의 상금을 주며 기타 후원기관상도 함께 선발한다. 경남도 유혜숙(劉惠淑) 여성복지 과장은 『이 행사는 현대사의 격변기를 살아온 할머니들의 삶에 대한 기쁨과 보람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경로효친 사상 고취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김광수기자K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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