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감원] 일은증권 임직원 13명 문책

일은증권은 인도네시아의 금융회사가 발행한 외화채권 500만달러어치를 매입한후 지난 97년 이 나라에 금융위기가 닥쳤음에도 환매청구권 행사를 제대로 하지않아500만달러를 전액 부실화시킨 것으로 검사결과 드러났다.금감원은 또 지난 97년 4월부터 지난 4월 사이 채권상환능력에 문제가 있는 기업의 회사채에 부당보증하거나 계열사에 편법 자금지원을 한 한화증권을 기관경고하고 임직원 8명(임원 3명, 직원 5명)을 문책했다. 한화증권은 상환능력이 의문시되는 업체에 적절한 채권보전대책없이 지급보증을하거나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차입금을 예금보호대상인 위탁자예수금으로 부당회계처리한 사례도 적발됐다. 이 증권사는 이밖에 유가증권을 불건전 매매하거나 특정 종금사의 어음을 매입해주고 이 종금사가 한화 계열사의 어음을 재매입하는 방식으로 편법 자금지원을 한사실도 드러났다.【연합】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