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대표 장현택)은 1ㆍ4분기 매출액이 29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스(SARSㆍ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중국ㆍ홍콩지역 항생제 수출이 236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8.8% 증가한데 힘입은 것이다.
신풍제약은
▲오는 6월 자체기술로 원료합성한 위궤양치료제 `무코피드정`과 내성균용 광범위 항생제 `크라목신`, 이담제 `베리돌정`을
▲7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피판티정`을
▲8월 고혈압 치료제 `바스테롤정`을 발매할 예정이다.
신풍제약은 또 오는 8월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개발중인 말라리아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 ㈜보락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탁솔에 대해 이달중 식약청으로부터 유방암ㆍ난소암에 관한 품목허가를 받고, 6월중 위암ㆍ폐암 치료제로 적응증을 넓히기 위한 임상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뉴욕=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