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2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유엔총회 및 개발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도발 억지 및 향후 대응방안 등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한 3국간 공조 방안에 대해 중점 협의할 계획이다. 또 8·25 합의 이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북한의 전략적 도발 가능성과 관련한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윤 장관은 유엔의 평화유지 활동과 보건안보 및 개발협력, 기후변화 등 범세계적 문제의 해결을 위한 우리의 역할과 기여 제고 노력을 설명하고, 향후 범세계적 문제 해결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한 3국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