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EU 한국산 D램 반덤핑/23일 종결전제 실무회담

지난 93년 3월 시작된 한국산 D램 반도체에 대한 유럽연합(EU)의 반덤핑 조치가 곧 끝날 전망이다.반도체산업협회는 6일 유럽전자부품협회(EECA)가 한국산 D램 반덤핑 조치의 종결을 전제로 한 EECA·한국반도체산업협회간 실무 회담을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EECA가 한국산 D램에 대한 반덤핑 조치의 종결을 수용키로 한 것은 최근 EU 집행위가 한국산 D램에 대한 중간 조사에서 「비덤핑 무피해」로 판정하고 EECA측을 설득했기 때문이라고 반도체산업협회는 전했다. 이번 실무회담에서 한·EU D램협정이 타결되면 미·일, 한·EU, 일·EU간 덤핑으로 인한 반도체 무역분쟁이 모두 종료되며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미국의 한국산 D램에 대한 최종 판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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