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신임 단장으로 주상언(사진) 박사가 임명됐다고 15일 밝혔다. 임기는 3년.
주 신임 단장은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지난 1985∼2001년 한림대 의과대학 교수를 지냈다. 또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등 학계 임원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유한양행·한미약품 등 제약기업에서 연구개발(R&D) 최고책임자 등을 거쳐 최근까지 차병원그룹의 최고기술경영자(CTO)였다.
복지부와 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예산을 투입하는 사업단인 범부처신약개발산업단은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신약 10개 이상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