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어디인가 봤더니

영국의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이하 EIU)이 28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와 살기 어려운 도시 순위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EIU는 ‘2013년 8월 세계 도시 생활 여건 순위’ 보고서에서 세계 140개 도시를 대상으로 안전, 보건, 문화·환경, 교육, 기반시설 등 5개 지표를 분석해 생활여건을 측정했다.


보고서를 보면 호주 멜버른이 총점 97.5점으로 2년 연속 140개 도시 중 가장 점수가 높았고, 상위 10개 도시(▲1위 호주 멜버른 ▲2위 오스트리아 빈 ▲3위 캐나다 밴쿠버 ▲4위 캐나다 토론토 ▲5위 캐나다 캘거리 ▲6위 호주 애들레이드 ▲7위 호주 시드니 ▲8위 핀란드 헬싱키 ▲9위 호주 퍼스 ▲10위 뉴질랜드 오클랜드)는 작년 8월과 비교해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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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하위 10개 도시(▲1위 시리아 다마스쿠스 ▲2위 방글라데시 다카 ▲3위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레스비 ▲4위 나이지리아 라고스 ▲5위 짐바브웨 하라레 ▲6위 알제리 알제 ▲7위 파키스탄 카라치 ▲8위 리비아 트리폴리 ▲9위 카메룬 두알라 ▲10위 이란 테헤란)는 작년 조사와 차이를 보였고, 장기 내전과 독가스 학살 파문에 휩싸인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가 총점 38.4점으로 가장 살기 어려운 도시로 꼽혔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호주나 캐나다로 이민가고 싶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역시 예상했던 도시들이 다 있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한국은 언제쯤 10권 안에 들 수 있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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