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SW산업협 전망] 전자상거래시장 2005년 2조600억

올해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은 올해 350억원에서 연평균 200%의 성장을 거듭, 2005년에는 2조6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멀티미디어 컨텐츠 시장은 올해 6,800억원에서 매년 1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3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SW산업별 시장전망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전자상거래분야의 경우 지난해 170억원에 불과한 시장이 2005년 2조600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매년 20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백화점 등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형성된 전자상거래시장은 다양한 형태의 쇼핑몰이 등장하면서 산업전반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멀티미디어 컨텐츠 분야는 올해 6,800억원에서 연평균 18%성장을 기록, 2002년에는 2조2,48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컴퓨터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3차원 그래픽기능이 강화돼 시장 확대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ERP(전사적 자원관리)시장은 지난해 7,130만달러에서 2000년에는 1억2,6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인터넷과 인트라넷을 지원하고 산업부문별로 특화된 패키지형 ERP시장이 앞으로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윈도NT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ERP가 올해를 기점으로 유닉스시스템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문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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