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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16일 1·2순위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76번지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힐스 논현' 아파트를 공급한다.
최고 지상 30층 4개동 368가구로 지어지는 이 단지는 56~113㎡(이하 전용면적)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84㎡ 29가구와 113㎡ 28가구 등 57가구다.
아크로힐스 논현은 9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정릉역(12월 개통 예정)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경복아파트 사거리와 맞닿아 있어 언주로·봉은사로·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해 강남 및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쉽다.
압구정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갤러리아백화점·COEX 등 대형 쇼핑시설뿐만 아니라 강남 차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삼릉공원도 인접해 있다. 학동초·언북중·영동고·경기고 등 강남의 명문 학군이 포진해 있어 교육 환경도 좋다.
모든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조망권과 일조·채광·통풍을 극대화했다. 단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 주민회의실, 라운지카페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길이 2.4m의 주차장은 가구당 1.7대를 세울 수 있도록 지어진다.
또 단지 출입구부터 엘리베이터까지 횡단보도, 문턱, 계단 등 장애물을 없앤 보행자 중심의 안전설계가 적용된다. 로비와 1층 입구를 분리해 1층 가구의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지하주차장엔 발광다이오드(LED) 자동조명제어 시스템이 설치된다. 움직임에 따라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크다. 위치 인식 시스템은 비상콜 시스템과도 연결돼 있어 위험상황 발생 시 버튼을 누르면 조명이 켜지고 위치가 경비실에 전송된다.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해 상용화한 아파트 원격관리 애플리케이션인 '스마트홈 (SMART HOME)'도 적용된다. 입주자들은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거실 조명의 점등상태를 파악하고 제어할 수 있다. 난방기 온도 설정 및 작동 제어도 가능하다. 또 전기, 가스, 수도, 온수, 난방 등의 사용량을 확인하고 동일 평형 평균과 비교해 볼 수 있는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데이터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스마트홈은 각종 방범과 조회 기능도 제공한다. 입주자들은 외출 시 외부자 침입, 가스 누출을 비롯한 각종 비상사태 발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가스 밸브는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아울러 단지 공지사항 및 택배 도착, 단지 주변 편의시설, 의료시설, 관공서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부재중 방문자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패스(One-Pass) 태그를 소유하고 있는 가족이나 차량의 위치 및 단지 내 주요CCTV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 사용자와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모두 앱스토어 및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및 설치가 가능하며 단지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관리사무소의 입주자 인증 과정을 거쳐 사용할 수 있다.
입주민의 안전과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풀HD CCTV도 설치된다. CCTV를 통해 사람들의 인상착의는 물론 20m 밖에 있는 차량 번호도 식별할 수 있다. 적외선 기능을 더해 심야 시간에도 단지 내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아크로힐스 논현은 강남권 아파트에서는 보기 드물게 최초 분양부터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 등의 파격적인 계약 조건을 내걸었다. 계약금은 84㎡의 경우 5,000만원, 113㎡는 7,000만원으로 분양가 대비 약 5% 정도다.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로 제공해 입주 시점까지 계약금 이외의 추가 비용 부담이 없다.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2순위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2,080만원이다.
모델하우스는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에 있으며 아크로힐스 논현 현장에 샘플하우스가 마련돼 있다. 12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아파트다. 1600-01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