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삼성페이의 사용 가능 가맹점 수가 270만 곳으로 확대됐다.
우리은행은 기존 체크카드나 직불카드와는 별개로 실물카드 없이 삼성페이에 등록한 통장만으로 즉시 계좌결제가 가능한 사용처를 전국 270만 BC카드 가맹점으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달 20일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삼성페이 ATM 현금 출금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그동안 일부 대형가맹점으로 제한됐던 결제 사용처를 BC카드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전국 270만 가맹점으로 늘렸다. 우리삼성페이로 결제하면 등록된 통장에서 즉시 출금 처리되며, 결제 금액은 연말정산 소득공제시 현금영수증, 체크카드와 동일한 직불카드 사용액에 포함된다. 또 올 연말까지는 2만원 이상 우리삼성페이로 결제하면 0.3% 익월 캐시백, ATM 수수료 추가 면제, 부동산 대출 금리 우대 등 부가 혜택도 준다. 우리은행은 앞으로 우리삼성페이의 활용처를 온라인 결제, 송금, 공과금 납부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