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서경베스트히트상품] 대신증권 '대신CMA'

금융기관 이체수수료 면제


‘대신CMA’의 가장 큰 특징은 이체수수료가 없다는 점이다. MMF형이 지난해 5월부터, RP형은 11월부터 아무런 조건없이 금융기관 이체수수료를 완전히 면제하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CMA가입 고객이 적립식펀드에 들거나 급여이체를 신청하는 등 일정한 수준의 조건을 충족해야만 이체수수료를 내지 않았다. 대신증권은 최근 RP형 CMA의 금리를 1~180일은 5.35%, 181~365일은 5.45%로 인상했다. 입금된 자금을 확정 금리형 RP에 자동 투자해 90일 단위로 재투자된다. 반면 대신 MMF형 CMA는 고객 자금이 MMF에 자동 투자돼 높은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실적 배당형 상품이다. 투자 대상인 신종 MMF33은 신탁재산을 채권, 어음 및 유동성 자산에 투자하며 운용성과에 따라 수익율이 변동한다. 대신증권은 종합계좌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CMA 가입고객은 기존 계좌에서 주식, 선물옵션, 수익증권, 증권저축, 랩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다. 고객이 지정한 날에 적립식 펀드 투자도 가능하다. 자신의 입출금 내역을 관리할 수 있는 온라인 알뜰가계부도 무료로 제공된다. 또 대신CMA는 은행보통예금 기능과 자금결제 기능을 동시에 갖고 있어 급여이체와 자동이체, 정기송금 등 타금융으로의 이체거래는 물론 카드결제, 공과금 자동납부 등도 손쉽게 할 수 있다. 대신증권이 지난해 6월 롯데카드와 함께 출시한 ‘대신CMA체크카드’는 연 5%대의 고금리 혜택이 있는 증권사 CMA 기능에 계좌의 잔고 내에서 상품구매 결제를 할 수 있는 체크카드 기능이 합쳐진 금융 상품이다. 나아가 올해 8월엔 외환은행과 카드사업부문에 대한 포괄적 업무제휴를 맺고 금융 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신 CMA와 신용카드 기능을 결합한 CMA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가 개발중이다. 문남식 대신증권 상품전략실 이사는 “대신 CMA는 아무런 조건 없이 금융기관 이체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해 주는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면서“금융환경 변화에 따라 고객의 입맛도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이에 맞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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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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