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남은행 노사 급여 5% 반납키로

경남은행 노사가 직원들의 급여 5% 반납과 함께 신입행원 초임을 20% 삭감 하기로 했다. 문동성 경남은행장과 박재노 노동조합장은 지난달 30일 이 같은 내용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 공동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4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직원들의 급여 반납과 연차휴가 사용 등으로 절감된 예산으로 올해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인원을 증원해 1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도 경남은행은 전 직원이 임금동결에 합의했으며, 임원진이 급여의 20%를 자진 반납해 일자리 나눔 운동에 솔선했다. 또 올 2월에는 전 직원이 연차휴가를 자발적으로 사용해 조성된 연차보상금으로 '청년 인턴십제도'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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